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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이 책에 대하여

– 이국진

땅의 이야기로 들려주신 하늘 이야기 0.1.2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아마도 고개를 갸우뚱거릴지도 모르겠다. 전문적인 신학서적처럼 보이는데 설교집에서나 볼 수 있는 예화도 사용되고 있고, 좀 뒤죽박죽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책을 학문적인 책과 실용적인 책으로 나누는 기존의 틀을 가지고 이 책을 본다면, 이 책은 애매한 책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일부러 기존의 경계선을 허문 책을 쓰려고 했다.

우선 나는 이 책을 전문적인 학문의 세계에서만 읽혀질 수 있는 책으로 쓰고 싶지 않았다. 학문적인 책이란 독자들이 어느 정도 학문적인 소양이 있을 것이고 문제가 되는 이슈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쓰여지는 책이다. 그런 수준의 책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래야 학문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비유 연구의 역사 속에서 어느 정도 기여하는 면이 있다고 자부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학문적 공헌이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책은 일부러 그 대상을 일반 독자들로 정했다. 즉 이 분야에 대해서 학문적인 논의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기를 희망했다. 그래서 전문적인 학문적인 책에서는 불필요한 친절한 내용들이 포함되었고 읽는 재미를 위해서 예화나 설명들이 첨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신학을 전혀 공부하지 않는 평신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기를 원했다. 그런 점에서 기존의 틀을 가지고 보았을 때에는 이쪽과 저쪽을 동시에 드나드는 책이 되었다. 그래서 어떤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너무 어려운 책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어떤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너무 평이한 것을 다루고 있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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