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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강해 1: 가장 큰 계명 (마 2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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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총, 오늘까지 포함해서 총 12번에 걸쳐서 ‘복음의 눈으로 본 십계명’ 강의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매주 연달아서 하지는 않겠지만, 중간중간에 다른 프로그램들이 있기 때문에 빠지고, 이렇게 뛰어가면서 하겠지만, 앞으로 12번에 걸쳐서 우리가 살펴볼 주제는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을 우리가 바라볼 때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되는가? 특별히 성경 모든 것들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고,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모든 율법의 요구를 성취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취의 사건 아래서 성경 말씀을 읽는 것이 성경을 바르게 읽는 방법이라고 우리가 기억할 수가 있겠습니다. 십계명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십계명을 우리가 바라볼 때도 그냥 십계명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보혈의 관점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려주셨던 그 은혜의 관점 가운데서 이 십계명의 말씀도 읽고 해석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우리가 이 십계명의 구절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를 원하는데, 오늘은 서론 격으로, 오늘과 그리고 다음번에 한두 시간에 걸쳐서는 십계명의 서론 격으로 우리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십계명에 대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신 순종의 법칙이 도덕법인데, 이 도덕법은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한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요약해 놓은 가장 중요한 도덕적인 법칙이 무엇인가? 바로 십계명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그런 도덕적인 법칙을 요약해 놓은 것이라고 그렇게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십계명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잘 숙지할 필요가 있겠고, 하나님께서 이 십계명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는가에 대해서 우리가 잘 아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 십계명을 더 요약한 말씀이 있습니다. 더 요약하고 더 요약해서 아주 간단하게, 정말 명약관화하게, 아주 작지만 아주 중요하게 이 성경 말씀 십계명의 말씀을 요약해 놓은 말씀이 무엇이냐면, 오늘 읽은 마태복음 22장의 말씀입니다. 오늘 읽었던 말씀, 한번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부터 40절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이 두 계명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하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율법과 선지자’라고 하는 것은 구약 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건데요. 구약 성경 전체의 말씀이 어디에 매달려 있는가? 마치 우리가 옷걸이에 옷을 걸어놓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어디에 걸려 있는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 이 두 계명에 하나님의 그 계명의 말씀들이 다 걸려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열 개의 계명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도덕법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법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에서의 법, 이 성경의 법 말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법들이 있죠? 운전을 하려고 하면 교통 법규가 있습니다. 건축을 하려고 하면 건축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매매를 하고 또 무슨 장사를 하고 하면 상법이 있습니다. 또 우리가 살아가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하나의 형법이 있고 또 민법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유학봉 집사님이 아마 잘 아실 거고, 또 우리 한상근 집사님이 아주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 사회에서의 법이란 무엇인가? 이 사회에서의 법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면 여러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법입니다.

내 자유를 누리는데, 내가 자유를 누리다 보면 이 사람이 누리는 자유와 저 사람이 누리는 자유가 서로 상충이 돼서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줄 수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자유를 제약해야 될 그런 필요가 생기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나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얻기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을 가리켜서 그것을 법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 운전을 한다고 하면 자동차 운전을 할 때 교통 법규가 있습니다. 교통 법규가 있어서 빨간불에는 서야 하고 초록불에는 갈 수 있고, 그리고 속도의 제한이 있고 어디에서는 유턴을 할 수가 있고 좌회전을 할 수가 있고 없는 것들이 다 있어서, 이러한 것들을 지킬 때 교통사고가 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누군가 이러한 교통 법규를 어기게 되고 그래서 그 법규를 무시하고 운전을 하게 되면 교통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누군가의 책임 때문에, 잘못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법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런 피해를 서로 주고받지 않기 위해서 지켜야 될 최소한의 법이 바로 이 사회에서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교회당을,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건축법이 정말 까다롭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평상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우리 예배당을 개축하면서, 이 예배당을 짓기 위해서 필요한 법칙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고 그래서 일조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다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땅 경계로부터 어느 정도 안쪽으로 들어와서 지어야만 하는 것이고, 등등 여러 가지 그 법칙들을 잘 지켜야만 그래야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또한 나의 이익을 최대한도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법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성경에서 기록되어 있는 이 십계명은 무엇이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이 법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살아가도록 만드시는 삶의 방식, 삶의 법칙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특별히 이 법은 최소한의 규범이 아니라 오히려 최대한의 생활 방식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안 주기 위해서 억지로 지켜야 되는 법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것이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이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시는 그 원래의 목적을 이루면서 살아가게 할 것인가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이고,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은 이 세상의 법과는 달리, 이 세상의 법은 소극적이고 제한적이고 최소한의 규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최소한으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적극적이고 그리고 최대한대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발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런 요구 사항이라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모든 법들이 많이 있는데 그 모든 것들을 다 요약하면 간단하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사랑의 이중 계명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법이라고 하는—지금 우리가 십계명, 계명, 법이라고 하는 것을 다루고 있는데—이 법이나 계명을 예수님께서 표현할 때 무엇으로 표현하냐면 **’사랑’**이라고 하는 말로 표현했다는 것에 주목해 보십시오. 우리 일반적인 우리가 이 사회에서 지켜야 될 법들은 사랑은 아닙니다. 그냥 서로 피해 주지 말자, 우리 서로 방해하지 말고 살자, 최소한의 규정만 지키면서 살자 하는 것이 이 세상의 법칙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은 무엇이냐면 예수님께서 다른 말로 법을, 법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거,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모든 것들을 실천해야 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법은 최소한으로 지키는 것만 가지고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순종했다고 말할 수 없고, 최대한으로 지켜야만 그것이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어떻게 해줘야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제대로 해줬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부모가 자녀를 기를 때 어떻게 자녀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줘야 제대로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놀랍게도 법이 있습니다. 미국에 가도 부모가 해야 할 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법이 있는데요. 만일 부모가 자녀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않고 자녀들을 방치하거나 자녀들에게 충분하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지 않고 자녀들을 학대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습니까? 미국에 아주 무서운 법이 있는데요. 자녀들을 빼앗아가 버립니다. 한국에 사시다가 미국에 오신 분들이 종종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무엇이냐면 우리 자녀들을 제대로 잘 관리하지 않아서 그래서 자녀들을 뺏기는 위험에 처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코네티컷의 어떤 목사님이 계셨어요. 그런데 그 목사님이 아주 어린 자녀가 있었습니다. 아주 갓난아기, 아무튼 아주 굉장히 어린 자녀가 있었는데, 새벽에 새벽 기도를 가는 겁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이 새벽 기도를 가는데, 새벽 기도 갈 때 아이들을 다 들쳐 매고 그리고 다 데리고 새벽 기도에 갈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죠? 아이들 자고 있으니까 그냥 목사님 사모님이 새벽 기도에 온 거예요. 새벽 기도 가서 기도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난리가 난 겁니다. 집에 경찰이 와 있고, 지금 경찰차들이 불을 반짝반짝거리면서 지금 난리가 아닌 거예요. 알고 봤더니 큰애가 일어나서 엄마 아빠가 안 보이니까 “엄마, 아빠” 하면서 “어디 있어?” 하고 돌아다니다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거예요. 갓난아기는 집 안에서 잠자고 있는데, 그런데 미국 경찰이 와서 보니까 부모가 돼가지고 자녀들을 자녀들끼리 방치해 놓고 사라져 버린 이 책임 없는 부모를 어떻게 할 것인가 난리가 난 겁니다. 보니까 집 안에 들어와서 보니까 집 안에 식칼이 놓여 있는 거예요. 당연히 있죠. 집에 식칼 없는 집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 식칼이 방치돼 있고, 그래서 위험한 상황에 우리 아이들을 방치해 둬서 이 자녀들을 부모로부터 빼앗아가서 그래서 양육하는 기관에 그 아이들을 맡겨버리고 그 부모님은 자격이 없다고 해서 부모님들로부터 자녀들을 빼앗아버리는 그런 위험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빼앗겼는지 안 빼앗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한국 부모 가운데 어떤 부모가 있었냐면, 아주 철모르는 20, 30대 부모가 게임에 빠져서, 남편과 아내가 게임에 빠져서, 게임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아기에게 젖도 먹이지 않고 그래서 결국 굶어 죽였다고 하는 뉴스를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있어요. 그런데 그 아빠 엄마가 빠졌던 게임이 무슨 게임인 줄 아세요? 아이를 젖 먹여서 키우는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부모로부터 자녀를 빼앗아가는 그런 법이 미국에도 있고 아마 우리나라에도 아마 비슷한 법이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그렇다고 한다면 부모가 자녀들을 기를 때 자녀들에게 하루 세끼 밥을 먹이고, 그리고 옷도 제때제때 옷을 입혀주고, 그리고 그런 것들을 다 하면 법대로 내가 우리 자녀들에게 할 일 다 했으니까 “부모로서 할 일은 다 했다”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게 아니죠. 부모는 법률이 규정하는 한에 의해서 애들은 굶기지 말라고 했으니까 밥 굶기지 않고 주고, 옷을 제대로 입히라고 했으니까 옷을 제대로 입히고, 때가 되면 학교 보내라고 했으니까 학교에 보내면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이 맞습니까? 다 한 것이 아직 아니에요.

정말 부모라고 한다면,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법이 필요 있습니까? 법이 필요가 없어요.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라고 한다면 모든 걸 다 해줘요. 법이 이만큼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면 법이 요구하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자녀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내가 모든 것을, 가장 좋은 것을 할 것인가 정말 고민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우리 자녀들을 기르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게 길러오셨죠? 그리고 그렇게 길림을 받아서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거예요.

이것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계명의 말씀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방식은 무엇인가? 십계명의 말씀에 하나님을 향해서는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나와 있고, 또 이웃들을 향해서는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등등 여러 가지 계명들이 나와 있지만, 이것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모든 것들을 다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십계명의 말씀을 읽으면서, 따라서 십계명에서 무엇을 요구하고 있어서 “지금 내가 하는 이 행동이 십계명에 위배되는 것인가 위배되지 않는 것인가”라고 하는 질문은 의미 없는 질문입니다. 우리가 던져야 될 질문이 있다면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내가 어떻게 이웃을 더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질문을 던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게 됩니다. 성경 말씀을 한번 보죠. 신명기 11장 22절 말씀,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그랬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무엇을 지키는 거예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5절의 말씀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이라 말씀하고 있어요. 요한복음 14장 21절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나님을,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23절, 24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사랑하지 않는가는 어떻게 판단이 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인가 아닌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확인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부모라고 한다면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법이 어떻게 요구해서가 아니라 자녀들에게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십계명에서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더 사랑할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두 번째 계명이 무엇입니까? 이웃을 사랑하는 것인데요. 첫째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말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사이에 서열이 있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두 가지를 한꺼번에 이야기할 수 없어서 순서대로 이야기를 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이냐면 첫째 계명이나 하나님 사랑의 계명이나 이웃 사랑의 계명이나 똑같은 계명이라고 하는 거예요. 서열이 있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중요한 계명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안타깝게도 우리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이웃을 미워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고향이 다르다고 미워하고 성격이 달라서 싫어하고, 생각하는 위치가 다르고 처지가 다르고 나보다 더 잘나간다고 미워하고 나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고 더 미워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표현되는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10절 말씀이죠.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요한일서 4장 7절, 8절의 말씀도 이렇게 기록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니라.” 요한일서 4장 20절 말씀도 이렇게 기록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지금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우리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아니 사랑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되는 것인데, 놀랍게도 우리가 저 멀리 있는 가난한 사람,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내 옆에 와 있는 성도들, 내 옆에 와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들을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종종 우리는 이런 질문을 많이 해요. “목사님, 술 마시면 됩니까, 안 됩니까?” 어떤 분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목사님, 꼭 예배를 항상 드려야 됩니까? 예배 꼭 참석해야 됩니까?” “헌금을 꼭 해야 하나요? 십일조를 해야 되나요? 교회에서 봉사해야 됩니까?” 모든 질문들 어쩌면 신앙생활 하면서 할 수 있는 질문일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질문을 던지는 마음의 동기가 마치 우리가 기준을 자꾸만 이 세상의 율법처럼, 십계명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계명을 바라볼 때 이 세상의 율법들처럼 가능하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태도로 하나님의 말씀도 그런 식으로 자꾸만 무시해 버리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아주 위험한 질문입니다. 그 질문은 마치 하와에게 질문을 던졌던 사탄의 질문과 똑같은 질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가 던져야 될 질문은 “꼭 이 정도까지 해야 됩니까? 꼭 이 정도 해야 합니까?”라고 하는 그런 질문을 던지는 것보다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면 **“어떻게 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이 우리들의 질문이 돼야 되는 것이고, “꼭 해야 됩니까?” 이런 질문이 우리들이 던질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사랑할까, 어떻게 하면 더 이웃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할까 이것이 우리 모두의 질문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던진 질문이 바로 그러한 질문이에요. 우리 인생이 죄로 인하여 멸망을 당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굳이 이런 인간들 내가 다시 살려야만 하느냐?” 그런 질문을 던지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말 안 듣고 늘 생각하는 것이 악하고 늘 죄만 짓는 이런 인류를 내가 구원해내야만 하느냐?”라고 하는 질문을 던진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를 구원할까? 늘 죄를 짓고 늘 타락한 우리 인생들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라고 하는 적극적인 질문을 던지셨고, 그 대답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셔서 그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는 것밖에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그것을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들의 질문도 “굳이 이런 것까지 해야 됩니까? 굳이 바쁜데 이 정도까지 할 필요가 있습니까?” 이런 피해 가는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더 주를 사랑하고 어떻게 더 이웃을 사랑하고 어떻게 더 형제를 사랑할 수 있을까” 적극적인 그런 질문을 던지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The Law of Love: Living the Gospel Through the Commandments

Starting today, I am beginning a lecture series titled “The Ten Commandments Through the Eyes of the Gospel,” which will consist of a total of 12 sessions, including today. We won’t necessarily meet every single week due to other programs in between, but over the course of 12 sessions, the Ten Commandments will be our focal point.

How should we view the Ten Commandments? We must remember that the correct way to read all of Scripture is under the fulfillment of Jesus Christ—who came to this world for us, shed His blood and died on the cross, and not only fulfilled all the requirements of the Law but also forgave our sins and saved us. The Ten Commandments are no exception. When we look at them, we should not view them merely as they are, but rather, we need to read and interpret these words through the lens of the precious blood of Jesus Christ and the grace He showed us on the cross.

Thus, as we continue to examine each of these commandments to discover God’s will, today and perhaps over the next one or two sessions, we will look at this as an introduction to the Ten Commandments.

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explains the Ten Commandments as follows: “The rule of obedience revealed to man is the moral law, which is summarized in the Ten Commandments.” In living our lives, it is crucial to know and obey God’s will. What is His will? What does He require of us? Among many things, the most important moral rule that summarizes what God requires is the Ten Commandments. Therefore, it is vital that we familiarize ourselves with them and understand what God is asking of us through them.

However, there is a word that summarizes the Ten Commandments even further. There is a summary that is simple, clear, small yet incredibly significant, found in Matthew 22, which we read today. Let’s look at Matthew 22:37–40 again:

“Jesus said to him,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first and grea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On these two commandments hang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The statement that these two commandments are the “hangers” for the Law and the Prophets means that the entire Old Testament—everything God has spoken—is suspended upon them, much like clothes hanging on a coat rack. Jesus is telling us that the command to love God and love our neighbor is the foundation upon which all other commandments rest. If we were to summarize the ten into the simplest form, the first is to love God, and the second is to love our neighbor. This is the moral law God requires of us.

What is “law” in our society? Aside from the laws of the Bible, we have many laws in life. If you want to drive, there are traffic laws. To build, there are construction laws. There are commercial laws for trade and business. There are criminal and civil laws to prevent us from harming one another. Elder Bong-hak Yoo and Elder Sang-geun Han probably know this very well. Law in society is essentially created so that people living together do not cause harm to one another.

In enjoying my freedom, my freedom and another person’s freedom might clash, causing harm. Therefore, a need arises to restrict everyone’s freedom to some extent. Law can be described as the minimum norm we must follow to gain our own maximum benefit without causing harm to others.

For example, when driving, there are traffic laws. You must stop at a red light, go on green, follow speed limits, and know where you can or cannot U-turn or turn left. By following these, you can drive safely without accidents. However, if someone ignores these laws, an accident is inevitable. Because problems and accidents occur due to someone’s responsibility or mistake, law is the minimum requirement to avoid mutual harm.

Through the recent renovation of our sanctuary, I realized how strict construction laws are. I didn’t have much interest before, but I learned there are so many rules required to build a chapel—rules about “right to light” (sunlight access) that dictate we cannot build right up to the edge but must set back a certain distance from the property line. These laws allow us to maintain our maximum benefit while ensuring we don’t harm others living alongside us.

Then, what are the Ten Commandments recorded in the Bible, and what is this “law” that God speaks to us? It can be described as the way of life or the rule of life that God created for us to live by. Created in the image of God, the law in the Bible is intended to make us live the life God desires. Specifically, it is better to understand this law not as a “minimum norm,” but as a “maximum lifestyle.”

It is not a law we follow reluctantly just to avoid harming others. Rather, God’s law defines how we can live according to His will, how we can please Him, and how we can fulfill the original purpose for which He made us. In that sense, unlike worldly laws which are passive, restrictive, and deal with minimum requirements, the life God wants for us is not one of reluctant minimums, but a proactive and maximum pursuit of discovering what God desires.

But what is it that God requires? While there are many laws, they can all be summarized simply into the “Double Commandment of Love”: Love God and Love your neighbor. Notice that when Jesus expressed the Ten Commandments—the law—He used the word “Love.” The general laws we follow in society are not “love.” They are just about not harming or interfering with one another. But the law God gave us is expressed by Jesus as love. Therefore, we must practice all these things with a heart that loves God and loves our neighbor. In this sense, we cannot say we have truly obeyed God’s word by just keeping the minimum; true obedience is found in the maximum.

How should a parent act toward a child to say they have done right by them? What kind of love constitutes “proper” care? Surprisingly, there are laws for this. Even in the U.S. and Korea, there are laws regarding parental duties. If parents neglect their children, fail to provide necessities, or abuse them, what happens? In the U.S., the law is quite fearsome—they can take the children away. People moving from Korea to the U.S. sometimes face the danger of losing their children because they didn’t manage them according to these laws.

There was a pastor in Connecticut with a very young child—an infant. He and his wife went to early morning prayer. Since they couldn’t easily carry all the kids to the service, they left the sleeping children at home. When they returned after praying fervently, the house was in chaos. Police cars were there with lights flashing. It turned out the oldest child had woken up, looked for “Mom and Dad,” and walked out the door. The infant was still sleeping inside. When the police arrived, they were livid that the parents had abandoned their children. They even noted a kitchen knife left out—which every house has—but because it was accessible to an unattended child, the parents were deemed irresponsible and risked having their children taken to a foster agency.

You might have also heard a news story about a young Korean couple in their 20s or 30s who were so addicted to an online game that they neglected to feed their baby, who eventually starved to death. Do you know what kind of game they were playing? It was a game about raising a virtual baby. If parents do not care for their children, the law steps in to take them away.

In that case, if a parent feeds a child three meals a day, dresses them, and sends them to school because the law requires it, can they say, “I have done everything a parent should do”? No. Doing only what the law stipulates—not starving them, dressing them, schooling them—is not the completion of parental responsibility.

A true parent who loves their child doesn’t need a law. They do everything for their child. If the law requires “this much,” they don’t stop there; they agonize over how to provide the “best” for them and put forth their utmost effort. That is how you raised your children, and that is how we were raised to get to where we are today.

This is exactly how we should view the commandments God requires of us. What is the lifestyle God asks of us? The Ten Commandments tell us how to act toward God and command us not to murder, steal, or bear false witness toward our neighbors. However, these specific rules do not explain everything God wants. We must remember that what God truly desires is for us to love Him and love our neighbor.

Therefore, as we read the Ten Commandments, the question “Is this specific action a violation of the commandment or not?” is a meaningless question. The questions we must ask are: “How can I love God more?” and “How can I love my neighbor more?” I pray in the name of the Lord that we may ask these questions of love.

If you love God, you will keep His commandments. Let’s look at the Bible. Deuteronomy 11:22 says:

“For if you carefully keep all these commandments which I command you to do—to love the Lord your God, to walk in all His ways, and to hold fast to Him…”

It says that loving God is synonymous with keeping His commands. John 14:15 says:

“If you love Me, keep My commandments.”

John 14:21 says the same:

“He who has My commandments and keeps them, it is he who loves Me. And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will love him and manifest Myself to him.”

Those who love God and Jesus keep their commandments. Jesus says in John 14:23–24: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If anyone loves Me, he will keep My word; and My Father will love him, and We will come to him and make Our home with him. He who does not love Me does not keep My words; and the word which you hear is not Mine but the Father’s who sent Me.’”

If we love, we can obey. Whether we love God or not is determined by whether we live in obedience to His word. Just as a parent wants to give more and better things to their child out of love—not because of the law—one who loves God agonizes over how to love Him even beyond what the Ten Commandments explicitly require.

What is the second commandment? It is to love your neighbor. Jesus said first is loving God and second is loving your neighbor, but this doesn’t mean there is a hierarchy of importance. He listed them in order because He couldn’t say both at once, but His point is that the two are the same. There is no ranking; they are equally important. A person who loves God cannot help but love their neighbor. Sadly, many of us claim to love God while harboring hatred for our neighbors. We hate because of different hometowns, different personalities, different social standings, or because someone is more successful or receives more attention than we do.

However, loving God is expressed through loving our neighbor. 1 John 3:10 says:

“In this the children of God and the children of the devil are manifest: Whoever does not practice righteousness is not of God, nor is h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A person who does not love their brother does not belong to God. 1 John 4:7–8 records:

“Beloved,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is of God; and everyone who loves is born of God and knows God. He who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for God is love.”

And 1 John 4:20 says:

“If someone says, ‘I love God,’ and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h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how can he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Are you loving your neighbor right now? Are you loving your brothers and sisters? We must remember that we have to love. Surprisingly, we can show mercy to poor people far away or feel pity for those suffering in distant lands, yet harbor deep resentment toward the fellow believers and the people right next to us. This should not be. We must remember that it is only natural for those who love God to love their neighbor.

We often ask questions like: “Pastor, is it okay to drink alcohol or not?” or “Do I always have to attend worship?” or “Do I have to give tithes and offerings? Do I have to serve in the church?” These are questions anyone might ask. However, if the motivation behind the question is to find a way to ignore the commandment—treating God’s law like a worldly law that we want to bypass if possible—then it is a very dangerous question. Such a question is identical to the one Satan posed to Eve.

Instead of asking, “Do I really have to go this far?” our questions should be: “How can I love God more? How can I love my neighbor more?” Let us not ask “Do I have to?” but rather “How can I love my brothers and sisters more?” I pray in the name of the Lord that this becomes our collective question.

This is the very question God asked regarding us. When humanity was destined for destruction due to sin, God did not ask, “Do I really have to save these people?” He did not ask, “Must I redeem this race that is so disobedient, evil in thought, and constantly sinning?” Instead, our Lord asked a proactive question: “How can I save them? How can I rescue these people who are always sinning and falling?” The answer was to give His Son, Jesus Christ, to the cross. He did not give up because only the shedding of blood could save us; He loved us so much that He gave His only Son.

If that is the case, our questions should not be evasive ones like, “Do I really have to do this when I’m so busy?” Instead, I pray in the name of the Lord that we all become people who ask the active question: “How can I love the Lord more, and how can I love my neighbor and my brother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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