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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강해 2: 십계명의 전제 (출 20:1-2)

목차로 돌아가기 +++ 1. 가장 큰 계명 (마 22:34-40) +++ 3. 다른 신 (출 20:3)

십계명 강의의 두 번째 시간이 됐는데요. 우리는 지난 시간에 첫 번째 시간에, 십계명이라고 하는 그 율법이, 십계명뿐만 아니라 모든 율법이, 사랑의 이중 계명이라고 하는 두 계명으로 요약할 수 있고, 그 모든 계명이 거기에 달려 있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십계명의 서론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출애굽기 20장 1절, 2절 말씀을 통해서, 십계명이 어떠한 배경에서 주어졌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출애굽기 20장 1절, 2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내 하나님 여호와로다.” 지금 출애굽기 20장 1절, 2절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거죠? 하나님이 어떠한 하나님인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3절서부터 십계명이 나오는데요. 십계명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기 전에, 그 십계명을 주는 그 하나님이 누군가에 대해서, 오늘 1절, 2절 말씀 가운데서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이 말씀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 사이의 관계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과의 관계가 어떤 관계죠? 이스라엘 민족이 원래는 애굽 땅에서 바로의 종이 되어서, 종살이하고 있었는데, 그 종살이하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내서, 구원해서 이곳까지 오게 만드신 그분이 바로 누굽니까? 하나님,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내신 하나님이 이 십계명을 준다고 하는 그런 의미가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십계명은 누구에게 주어진 계명입니까?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계명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어떤 민족입니까? 하나님께서 종살이하는 그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내서, 구원해서 자유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셨던, 바로 그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계명이 십계명의 말씀이라고 하는 사실을 먼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십계명이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건가요? 전 세계 인류 모든 백성들에게 주어진 계명이 십계명이 아니라,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계명이 십계명, 다른 민족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계명이 바로 십계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물론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이 세상 다른 사람들,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사람들은 이 계명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이 십계명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들은 이스라엘 민족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사는 모든 민족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이 될 수 있는 말씀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이 무엇이냐면, 하나님께서 이 계명을 언제 누구에게 주었는가? 바로 저 애굽 땅에서 종사해야 하던 그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내서 구원시킨, 바로 그 사람들에게 이 십계명이 주어졌다고 하는 사실을 먼저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아주 먼 옛날에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근 4천 년 전의 일인데요. 그 당시에는 하나의 조약을 맺는 그런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국가와 국가 사이에 조약을 맺는 일이 많죠? 우리나라 하고 미국하고 무슨 조약을 맺었죠? 군사협정을 맺었고, 무역 협정을 맺었고, 여러 가지 협정을 맺어서, 미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이러이러한 조약 안에서 서로 관계하면서 지내자라고 하는 그런 조약을 맺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도 조약을 맺어가지고, 우리하고 일본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떠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되는가에 대해서 조약을 맺어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 관계를 하면서 삽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많은 나라들, 한국과 칠레, 한국과 중국, 한국과 베트남, 여러 나라들과 조약을 맺어서, 그 두 나라가 서로서로 어떻게 관계하면서 살아야 될지, 이렇게 조약을 많이 맺었는데요.

지금으로부터 3천 년, 4천 년 전에도 나라와 나라 사이에 많은 조약을 맺곤 했었습니다. A라고 하는 나라와 B라고 하는 나라가 조약을 맺고, 그래서 그 조약 속에서 그 나라들이 서로 같이 잘 지내게 되는 일들이 있었는데, 당시에 당시에 조약을 맺을 때 있었던 그 조약문들을 연구해 보면, 학자들 가운데는 당시에 그 조약 문서를 연구한 학자들이 참 많습니다. 히타이트 족속의 조약 문서, 이집트의 조약 문서, 아무튼 여러 민족들의 조약 문서, 나라와 나라 사이의 조약 문서들을 연구를 해가지고, 그래서 학문적인 결과를 발표를 해놨는데요. 당시에 나라와 나라 사이에 조약이 어떻게 맺어졌는가 하면, 이 조약이 있는데 그 조약에 1조, 2조, 3조, 4조 해가지고 a라고 하는 나라는 b라고 하는 나라에게 매년 조공을 얼마씩 바친다. 또 A라고 하는 나라는 B라고 하는 나라를 배반하지 않는다. 세 번째 a라고 하는 b라고 하는 나라는 a라고 하는 나라를 군사적으로 보호해 준다.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서로 돕고 서로 같이 전쟁에 대응한다. 등등 이렇게 한 나라와 한 나라 사이에 조약을 맺어서 그래서 두 나라가 그렇게 조약 관계 속에서 당시 나라들이 어 지내곤 했습니다.

그 조약 문서를 가만히 보면 어떠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냐면은 맨 처음에 서문이라고 하는 것이 기록돼 있습니다. 서문. 예를 들어서 이집트 하고 어떤 한 나라 하고 조약이 맺어진다고 한다면, 이집트 나라는 아무 그 나라를 어떤 전쟁에서부터 구원해 주었고 보호해 주었으므로, 이제부터 어떤 나라는 이집트 나라의 속국이 돼서, 앞으로는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 일 번 속국인 이 나라는 이집트에게 곡식을 매년 얼마씩 바친다. 양을 얼마씩 바친다. 소를 얼마씩 바친다. 여자들을 얼마씩 바친다. 등등. 그런 조약들을 많이 써놓고, 그러면 이집트라고 하는 나라는 거기에 상응해서 우리는 전쟁이 일어날 때 너희 나라를 보호해 준다. 다른 나라가 오면은 우리가 너희를 보호해 줄 것이고, 그런 내용들을 쭉 쓴 다음에 맨 마지막에 만일 이 조약을 어길 경우에는 죽일 것이다. 등등 이런 내용들을 쭉 쓰는데 당시에 맺어진 조약의 조약들을 보면 항상 서문이 있어요. 그래서 이집트라고 하는 나라가 이 나라를 전쟁에서 도와서 승리하게 만들어줬으므로,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조약을 맺어서 이런 이런 관계로 들어간다”라고 하는 서문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출애굽기 20장의 말씀을 보면, 당시에 맺었던 조약과 비슷하다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하나님과 이스라엘 나라 사이의 역사가 거기에 기록되어 있는 겁니다. 왜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 사이에 약속을 하는가? 십계명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약속인데요. 하나님께서는 종살이 하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내서, 그들이 바로의 압제 가운데 살고 있을 때, 그들을 건져내서 자유의 백성이 되도록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한 하나님이기 때문에 , 이제부터 너희들은 이런 이런 이런 조약을 지키면서 살아야 된다. 하면서 조약문으로 준 것이 십계명의 말씀입니다. 이해가 좀 되십니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십계명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면 조약문과 비슷해요. 그래서 십계명의 두 돌판을 만들어서 보관하게 했는데, 두 돌판에 같은 내용이 적혔을까요? 한 돌판에는 1 계명서부터 5 계명까지, 또 한 편을 돌판에는 6 계명서부터 십계명까지 쓰여 있을까요? 우리가 못 봤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똑같은 내용의 계약서가 두부 만들어서, 십계명 돌판 하나에 십계명 전체가 쓰여 있고, 또 다른 돌판 하나에 십계명 전체가 기록되어서, 두 개의 돌판을 서로 만들어서 하나님이 하나 보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 보관하는 식으로 그렇게 조약이 맺어졌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무튼 십계명을 하나님께서 주신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그동안 종살이 하고 있었던 그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냈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특별한 관계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하는 것을 서문으로 쓰면서, 그러니까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어떠한 조약을 지키면서 살라고 하는 그런 말씀이 바로 십계명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십계명의 말씀을 이해할 때, 우리가 주의해야 될 것이 있다고 한다면, 조약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 실제적인 내용은 이집트에서 받았던 계명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 사실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에서 종살이야 했을 때에도 법이 있었겠죠. 무슨 법이 있었겠습니까? 바로왕이 통치하고 있었던 그 법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바로 왕이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지키라고 하는 그 법은 그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억압하고 착취하기 위해서 바로 왕이 법을 내리는 겁니다. 그래서 너희들 중에 아들을 낳으면 나일강에 빠뜨려 죽여라라고 하는 그 법이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면, 이스라엘 민족이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억압하기 위해서 그 법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마르크스라고 하는 사람이 뭐라고 이야기를 했냐면, 법이란 약속과 질서가 아니라, 갈취당하고 착취당하는 인민들이 저항하지 못하도록 억압하고 통제하기 위한 것이 바로 법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바로 이집트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법이 바로 그런 의미의 법인 겁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로에게 항거하지 못하도록, 그저 이스라엘 민족들이 노예로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한가하지 못하게 제한된 자유와 그리고 그들이 계속 종으로 살아가게 만들기 위해서, 이 바로의 법은 이스라엘 민족들을 그렇게 억압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 바로 왕의 명령에, 그 법에 따라 순종하면 목숨을 연명하지만, 만일 바로 왕의 명령에 거부하면 죽여버리는 그런 무시무시한 법이 바로 왕의 법이었다고 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새로운 법을 주십니다. 그 법이 무엇이냐면, 바로 십계명의 말씀인데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십계명이라고 하는 법을 주신 그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들을 착취하고, 억압하고, 못살게 굴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 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십계명을 주신 이유는 영적인 유익을 주시기 위해서 이 계명들을 주셨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시편 119편 15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9편 7절, 8절 말씀에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생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밟게 하시는도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계명을 주시는 그 목적이 무엇이냐면, 바로의 목적과는 다른 겁니다. 바로는 억압하고 착취하고 더 이상 도전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 법을 만들어서, 강압적인 통치를 하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법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우리가 영적으로 거룩하게,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에게 법을 주셨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땅에서부터 구원해 내신 목적이 무엇이냐면, 이제는 자유자가 되게 만들고 행복한 길로 가게 만드셨던, 그 하나님께 이스라엘 민족들로 하여금 행복하고 정말 복된 삶을 살게 만들기 위해서 주신 것이 이 하나님의 법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이 십계명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해야 되냐면 “이것은 마치 부모님의 말씀과 같다”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우리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죠?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합니다. 얘야 길 조심해라. 얘야 이것 조심해라. 이것 조심해라. 차 조심해라. 여러분들 우리 자녀들을 기르면서 그렇게 말했습니까? 했죠?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우리 자녀들을 힘들게 만들고 귀찮게 만들고 괴롭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셨나요? 가만히 보니까 저게 너무 막 멋대로 막 움직이는데, 저놈 한번 골탕 한번 먹여볼까? 그러면서 너 이것도 하지 마. 저것도 하지 마. 골탕 먹이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그런 거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나요? 그게 아니라, 이 아이가 혹시라도 잘못된 친구를 사귀어서, 그래서 이 아이가 망하면 안 되니까, 그래서 이 아이에게 부탁하는 겁니다. 얘들아, 너희가 친구를 사귈 때 잘 사귀어야 된다. 이 아이가 길을 가다가 교통사고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부탁하는 겁니다. 얘들아, 길 건너갈 때 조심해서 건너가라. 잔소리처럼 느껴지기는 했겠지만, 우리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마음만은 이 아이들이 정말로 안전하고 행복하고 바르게 되기 위하여, 부모가 자녀들에게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은, 우리의 영적인 유익을 위해서 말씀해 주셨다고 하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때 아 이것은 나를 위한 법이구나. 십계명을 우리가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살펴볼 텐데, 이것은 나를 힘들게 만들려고, 나를 고통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법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행복하고 나로 하여금 영적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지내게 하기 위해서 주신 법이로구나.” 하는 사실을 저와 여러분들이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물론 사탄은 그러한 하나님께서 선의로 주신 계명들을 모두 다 악한 걸로 다 바꾸어 버립니다.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싫어하는 마음을 주고,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것을 싫증 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탄의 역할이죠. 마치 선악가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심어 놓으시고, 그리고 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그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니, 선악과라고 하는 나무를 하나님께서 왜 만들어 놓으신 거죠?

안 만들어 놓으면 편한데,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들어 놓고, 그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들은 잘 이해가 잘 안 될 거예요. 왜 하나님께서 그런 걸 만드셨을까? 하지만 성경 전체의 가르침에 비추어서 본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만들어 놓으신 이유는 우리를 시험에 빠뜨려서 파멸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그것을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만들어 놓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유익을 얻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모든 것들은 다 우리를 파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유익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 놓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영적인 유익을 위해서 만들어 놓으신 것이죠.

실제적으로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 겁니다. 참된 사랑은 무엇이죠? 내가 거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때 진짜 사랑이거든요. 이 사람밖에 사랑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사랑하는 것은 참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는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옵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것들을 다 거부하고 이 사람만을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인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저 억압에 의해서 할 수 없이 프로그램에 돼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선택도 할 수 있고 저런 선택도 할 수 있는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참된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악과를 주시고, 그리고 순종하면 복 주시겠다고 하는 그런 명령을 해주시는 것인데, 그때 정말 그 순종의 관계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되는 것인데, 사탄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해서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먹지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될 거라고 속여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을 싫증 나게 만드는 것이 사탄의 모략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십계명의 형식이 고대 근동 지방의 그런 주종 간, 국가 간의 그런 형식과 비슷하지만, 내용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십계명의 말씀을 볼 때 이것을 싫어할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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