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여성 사역자들의 공헌

한국교회는 여성 사역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이렇게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 전도사, 권사, 집사들의 눈물과 기도와 수고와 헌신이 한국교회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물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그 하나님의 은혜는 여성 사역자들을 통하여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

필자의 모친은 전도사였다. 40대 초반에 남편을 여읜 모친은 전도사로서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서라면 충성을 다하셨던 것을 기억한다. 세 아이들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버리고,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방치하다시피(?) 하면서도 주님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하셨고, 받았던 사례로 대부분 교회를 위하여 다시 헌금하셨다. 필자의 모친만 그런 줄 알았는데, 필자의 장모도 마찬가지셨다. 남편의 사망 보상금으로 받은 돈으로 교회 옆에 주택을 구입하고 그곳을 마치 교회 교육관처럼 사용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교회당 건축을 위해 다 바쳤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필자의 두 모친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여성 사역자들 대부분의 모습이었다. 그들의 수고와 헌신에 한국교회는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여성 사역자들 때문이었으며, 앞으로도 여성 사역자들에 한국교회의 부흥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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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호숙,『여성이 만난 하나님』(서울: 넥서스Cross, 2016), 241-249; 김구원,『김구원 교수의 구약 꿀팁』(서울: 홍성사, 2016),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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