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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케뤼그마

선포되는 “메시지”를 헬라어로 케뤼그마(κήρυγμα)라고 부른다. 물론 이 단어는 “선포하는 행위” 자체를 의미할 수도 있다. 이 단어는 마태복음 12:41(눅 11:32)에서 사용되었다. “… 그들이 요나의 전도(케뤼그마)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그리고 바울 서신에서 6번 사용되었는데 한국어 성경에서는 다양하게 번역한 바 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케뤼그마)은”(롬 16:25), “전도(케뤼그마)의 미련한 것”(고전 1:21), “내 말과 내 전도함(케뤼그마)이”(고전 2:4), “우리가 전파하는 것(케뤼그마)도 헛것이요”(고전 15:14),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케뤼그마)이 온전히 전파되어”(딤후 4:17), “ 자기의 말씀을 전도(케뤼그마)로 나타내셨으니”(딛 1:3). 개역개정 성경에서 주로 “전도”라고 번역을 했지만, 케뤼그마는 “선포” 또는 “선포된 메시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선포하는데, 선포하는 행위 자체를 케뤼그마라 할 수 있고, 선포하는 그 메시지를 케뤼그마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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