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금보다 지혜 (잠 16:16-17)

기술적인 문제로 앞 부분은 영상이 녹화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가 잠언의 말씀 살펴보고 있는데, 오늘 말씀에서는 “지혜를 얻는 것, 명철을 얻는 것이 금이나 은을 얻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훨씬 더 귀하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이 되겠습니다. 16절의 말씀 가운데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것이죠.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 지혜와 명철이 금이나 은보다 훨씬 낫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데, 왜 하필이면 금이나 은보다 낫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금과 은이 우리가 살아가는 가운데 제일 좋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비유를 하는 겁니다. 거기에 빗대는 겁니다. 금과 은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죠? 오늘날로 말하면 돈입니다. 돈, 황금, 돈, 그 돈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건가요? 나쁜 것인가요? 네? 좋습니까? 나쁩니까? 좋아요! 모든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는데,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거든요. 돈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돈이 좋다는 것은 다 잘 압니다. 심지어 우리 어린아이들도 얼마나 잘 아는지 몰라요. 그래서 그 돈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고, 그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벌 수 있을까? 사람들이 정말 수고하면서 노심초사해 가면서 돈을 얻으려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데 그 돈보다도 더 좋은 게 있다. “그 돈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게 있다”라고 말씀해 주는데, 그게 바로 우리 지혜, 그게 바로 명철, “그 지혜가 훨씬 더 소중하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돈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지혜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셨습니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침부터 일어나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잠도 안 자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몸이 피곤해도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직장에 나가고, 그렇게 힘들게 돈을 벌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했는데, 지혜에 대해서는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게, 우리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서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것, 그 이상으로, 지혜를 얻기 위해서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그런데 그 지혜를 얻으려고 한다면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서는 기록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인가요? 지혜는 어떻게 생겨날 수가 있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 가운데는 그 내용을 그 방법을 기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지혜를 얻는 방법을 성경 전체의 가르침을 통해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지혜를 얻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특별히 우리 잠언서의 말씀은 지혜에 관한 말씀이니까, 사실 이 잠언서의 말씀을 통해서, 지혜를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가? 이것이 지혜인가? 지혜롭지 못한 일인가? 이게 정말 옳은 일인가 옳지 못한 일인가? 잠언서의 말씀을 보면서, 지혜를 많이 지금까지 배워왔는데, 이렇게 잘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뿐만 아니라, 잠언서뿐만이 아니라 성경 전체가 지혜의 책이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해서 이 지혜에 대해서 배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를 얻는 방법이 무엇인가? 공자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 공자라고 하시는 분은 우리가 지혜를 얻는 방법은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그랬습니다. 첫 번째는 사색을 통해서 지혜를 얻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모방을 통해서 지혜를 얻는 것이고, 세 번째는 경험을 통해서 지혜를 얻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저는 이 시간에 성경에 나오는 여러 가지 교훈들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지혜를 배울 수 있는지 함께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

지혜를 얻는 방법, 첫 번째는 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지혜를 얻고자 하는 그런 사모함이 있어야, 먼저 무엇보다도 지혜에 대해 갈망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우리가 지혜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이죠. 돈은 누가 법니까?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돈을 버는 것이죠. 근데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벌 수 있나요? 못 벌어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지혜가 정말 소중하다고 하는 사실을 생각하고, 지혜를 갈망하고 얻기를 사모하는 마음들이 우리 마음 가운데 먼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잠언서 8장 17절 말씀에 보면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나”는 누구죠? 지혜입니다. “지혜를 사랑하고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가 그 지혜를 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간절한 마음으로 내가 더 지혜롭고 더 지혜의 마음을 갖기 위한 그런 갈망의 마음이 먼저 우리 가운데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 얻을 수 있겠는가? 성경을 읽음으로써 지혜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지혜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죠. 성경은 지혜의 말씀입니다. 참된 지혜는 누구에게 있는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지혜의 하나님이신 것이죠.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그 뛰어난 것보다도 훨씬 더 뛰어나신 하나님, 훨씬 더 오묘하시고, 훨씬 더 참 지혜로우신 그 하나님의 지혜가 정말로 참된 지혜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죠. 하나님에게서 지혜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거든요. 참된 지혜이신 하나님의 그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지혜를 어디서 얻을 수가 있겠는가? 성경을 날마다 날마다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영적인 진리 또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시편 19편 7절 말씀에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그랬습니다. 여호와의 율법, 여호와의 증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죠. 이 하나님의 말씀은 우둔한 자로 하여금 지혜롭게 해 준다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가 성경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 그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가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고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시편 1편 1절, 2절 말씀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그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고,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그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된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읽고 묵상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다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혜라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지혜라고 하는 것은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지혜의 아주 근본이 되는 것이죠. 그것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인데, 그 지혜를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는가? 웨인 그루뎀이라고 학자는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지혜란 성경을 각 상황에 맞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기술이다.” 지혜가 무엇이냐? 하나님의 말씀인 그 성경 말씀을 우리들이 만나는 상황, 상황에 적절하게 이해해서 적용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그 기술이 바로 지혜라고 이야기한 것이죠. 따라서 우리가 이 성경 말씀을 우리들의 삶 가운데 잘 적용해 내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에, 지혜는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도 성경을 읽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사실을 깨달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안타깝게도 성도님이라고 하는 분들이 성경을 잘 안 읽어요. 여러분, 성경을 매일매일 읽고 계십니까? 10명 대답했어요. 매일매일 읽고 계셔요? 좀 더 늘어났네요. 어떻게 된 거죠? 그래도 우리 수요 예배 나오시는 우리 성도님들은 매일매일 성경을 읽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데 성경 말씀을 우리가 읽는 것이 가장 신앙생활의 기본이라고 하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야 되고, 그래서 “모든 성도님들이 성경을 좀 잘 가까이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을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2024년에는 어떻게 할까? “우리 전 교인들이 함께 성경을 일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시켜야 되겠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교인들이 성경을 잘 읽을 수 있을까? 단톡으로 묶어서, 이렇게 그룹을 짝지어서, 그 그룹의 리더들이 매일매일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성경 본문도 알려주고, 그리고 성경 내용을 설명해 주는 카드 자료도 제공해 주고, 그리고 그 성경을 잘 글씨로 잘 못 읽는 사람들은 음성으로, 영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성경 유튜브 영상도 보내주고, 그래서 그것을 듣고서 “잘 읽었습니다.” 응답도 하면서, 서로 단톡에서 서로 “우리 잘 읽읍시다.” 서로 격려해 가면서. 혼자 읽는 것은 힘들잖아요? 혼자 읽으면 어떻게 됩니까? 작심 3일이 돼요. 그래서 잘 못 읽어요. 그런데 서로서로 격려하면서, 오늘 또 읽고 또 읽었다고, 서로 격려하면서, 온 교우들을 소그룹 단톡방으로 나누어서 서로 격려하면서 성경을 읽는 그 프로그램을 2024년부터 진행하려고 합니다. 좋습니까? 네 좋습니다.

마침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성경을 읽으면, 도대체 그 성경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참 읽어도 도대체 무슨 뜻일까 알려주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깨닫지 못한다고 했던 에티오피아의 그 내시처럼, 우리가 성경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카드로 그 성경 읽는 부분에 대한 아주 좋은 설명이 있는 그 카드를 보내주어서, 그것을 한번 읽어보고, 성경을 읽으면 성경을 아주 잘 깨달을 수 있게 만드는, 그런 프로그램을 도입을 해서, 온 교우가 내년에는 성경을 읽도록 하는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마침 이것을 도와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진들이 만든 그 프로그램이 있어요. 신뢰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것을 적용하면 정말 성경을 이번에는 잘 깨닫고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어서, 그래서 내년에는 한번 그렇게 진행해 보려고 하는데, 기대가 되십니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렇게 진행해 보려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우리가 지혜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데서 지혜가 온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세 번째는 우리는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는 그 마음이 없다고 한다면, 지혜가 있어도 그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죠. 돈을 벌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그 기회에 참여하지 아니하면 돈을 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그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우리가 배우고 묵상한다고 하더라도, 그 말씀 앞에 우리가 순종의 길로 직접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 지혜의 말씀이 우리의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지혜는 어떻게 얻는가? 순종으로 얻는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주님 앞에 날마다 날마다 기도하는 가운데, “주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해 주옵소서.”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네 번째로 우리는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 간구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5절 말씀에 보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어떻게 하리라? “주시리라.” 지혜가 부족하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엎드려야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의 제목이기도 한데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다고 한다면, 그 지혜에 따라서 순종하며 나아가겠다고 하는 그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기도하게 될 때, 그 지혜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섯 번째로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해야 지혜를 얻게 됩니다. 그다음 절인 야고보서 1장 6절의 말씀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의심하면서 하나님의 그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지혜가 우리의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가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 의심하지 않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지혜가 우리의 것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여섯 번째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지혜를 얻게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지혜를 얻는가? 그것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들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겁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인 것이죠. 다른 사람들은 다 틀렸고, 내가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잠언서 12장 15절 말씀에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무엇을 듣느니라? “권고를 듣느니라.” 내가 행동하는 그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내가 정말 옳은 것처럼 보이고 내가 확신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권고하는 그 권고에 귀를 기울이며,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하지 않았는지, 혹시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다 이 말이에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의 말을 안 듣는 경향이 있습니까?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까? 주로 여성분들은 귀를 잘 기울여요. 문제는 남자들이라 남자들이 어리석어서 그래요. 그런데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 말이에요.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막아버리면, 그리고 내가 옳다고 주장하면 그게 옳은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반쪽자리일 뿐이고, 결국 내가 망하는 길로 가는 길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내가 100% 확신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대해서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아내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고, 아이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고, 나를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의 말에도 내가 귀를 기울여야 되고, 수많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혹시라도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은 없는지, 바른 길이 무엇인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지혜를 얻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잠언서 13장 10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가 지혜가 있느니라.” 다른 사람과 싸우면서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는 그 사람이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다른 사람들의 권면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잠언서 19장 20절의 말씀은 무슨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까?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필경은” 어떻게 되리라? “지혜롭게 되리라.”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리석다고 하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지혜롭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면 좋겠는데요. 어떤 사람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 뉴스를 들었는데 당신이 달리고 있는 그 고속도로를 역주행하고 있는 차가 한 대 있다고 그러네. 조심해!” 그러자, 남편이 대답합니다. “한대라고? 벌써 100대가 거꾸로 달리고 있는 것을 보았어!” 자기 혼자 틀려놓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그런 어리석은 그런 사람이 그게 누구예요? 바로 나예요. 내가 저런 어리석은 자와 같이 내가 역주행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아야 하는 것이죠.

에베소서 4장 15절의 말씀은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한글 성경은 좀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기 때문에, 제가 풀어서 쓴 글인데요. “오직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해주어서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에게까지 성장하십시오.”라고 하는 말입니다. 그 가운데 “그리고 그 진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서”라고 하는 것은 표현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것을 전제하고서 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같이 읽으면 좋겠다 싶어서, 같이 넣어서 표현을 했는데요. 오직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해주고, 또 그 진실을 말해줄 때, 그 나에 대해서 말해주는 그 진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그 일들을 통해서, 모든 영역에서,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에게까지 성장해 나갈 것을 권면하는 말씀이 에베소서 4장 15절의 말씀입니다.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래서 내 자신을 고쳐 나가며 영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를 혼자 사는 것을 좋지 않게 보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신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아담 혼자 있는 것을 좋지 않다고 판단하셨어요? 왜 하나님은 아담 혼자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아니하셨을까요? 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온전해질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함께 사는 인생으로 만드시고, 주님께서는 우리가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서 함께 신앙생활하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어서, 서로가 서로의 약점들을 감싸주고 고치게 해 주어서, 거울을 비춰주고 단점을 고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서로 역할들을 다해 주어서, 그래서 영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공동체로 불러주신 것이죠. 그런데 그 공동체로 불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우리는 곧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파멸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지혜로운 사람은 누군가 나와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말에도 귀를 열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물론 우리가 아무 말이나 들으면 안 되겠죠 악한 길로 가자고 하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될 것이고, 성경의 가르침과의 정반대 되는 가르침을 말하는 것을 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잠언서 13장 20절의 말씀에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잠언서 1장 10절 말씀에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되는데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했다고 해서, “그래? 그러면 내가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누가 와서 오늘 하루 교회 안 가면 어때?” 그러면 악한 길로 나쁜 짓을 하자는 대로, 이끌어가는 대로, 그런 데 따라가라는 얘기가 아니죠. 그런 얘기가 아니고, 정말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게 순종하며 나가는 게, 혹시 부족함이 뭐가 없는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진지하게 따져보아야 한다는 말이지, 악한 자를 따라가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일곱 번째로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겸손할 때 옵니다. 잠언서 11장 2절 말씀에 보면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죠. 교만하면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결국 그 어떤 지혜가 우리들에게 주어진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덟 번째는 우리가 다양한 지식을 축적해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도 읽어서 성경의 지식도 우리가 습득해야 될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지식들에도 열심히 축적을 해야 하는 것이죠. 우리가 많은 것을 알아야 그 많은 지식 가운데서 지혜로운 결정들이 나올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식을 축적해야 하는 것이고, 끊임없이 많이 배워야만 하는 것입니다. 잠언서 18장 15절의 말씀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별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별로 알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판단을 내리는 것이 옳지 않고, 항상 어떤 일을 한다고 하면 지식을 많이 쌓아서, 다양한 측면들을 다 살펴본 다음에, 그래서 지혜의 결정들을 해야 하는 의미에서 우리는 지식도 추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지혜가 우리에게 금보다 은보다 귀하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여러 가지 방법들, 오늘 말씀드린 여러 가지 방법들을 우리가 삶 가운데서 실천하는 가운데, 악한 어리석은 그런 판단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들의 삶의 구체적인 현실 가운데 잘 적용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혜가 무엇입니까?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슬기롭게 살아가는 것만이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지혜인 것이죠. 우리가 선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만, 악하게 살면 영원히 멸망당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악에서부터 떠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 지혜인 것이죠. 오늘 읽은 잠언서 16장 17절 말씀에서도 이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존하느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하는 것,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걸어가는 게 그게 지혜로운 것이고, 악에서 떠나는 것이 복된 길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들의 삶이, 지혜로운 삶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그러지 못할 때마다 주님 앞에 엎드리면서, “지혜를 주옵소서” 기도해야 될 것이고, 지혜롭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면,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 앞에 엎드리고, 그러면서 다시 일어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닿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oading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