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진
사탄의 철저한 전략 앞에서, 과연 교만해지지 않기 위한 방법이 존재할 수 있는가? 그 대답은 이중적이다. 한편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한 교만해지지 않을 방법이 없다. 우리가 완전히 교만의 짐을 내려놓고, 온전하게 겸손해질 수 있는 때는 하나님 앞에 영화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때뿐일 것이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우리는 겸손해질 수 있다. 물론 그 겸손은 늘 사탄의 공격에 교만으로 변경될 위험성을 늘 가지는 것이지만. 어떻게 하면 겸손해질 수 있는가? 그 대답은 이것이다.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3: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5-8)
생각해볼 문제 / 토론 문제
1. 교만은 가장 큰 죄라고 했던 C.S. 루이스의 말에 공감하는가? 어떤 점에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2. 사랑을 실천하면서, 혹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마음속에 생기는 교만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3. 교만이 가져오는 해악들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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