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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알곡과 가라지의 운명

– 이국진

알곡과 가리지는 추수 때에 그 운명이 바뀐다. 추수하기 전에는 밭에서 섞여서 자란다. 그것을 밭의 주인이 그냥 방치해 두었다. 하지만 추수 때가 되면 달라진다. 농부는 알곡은 모아서 곳간에 들일 것이고, 가라지는 단으로 묶었다가 불사르게 될 것이다. 어쩌면 알곡의 운명이나 가라지의 운명이나 별로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알곡은 사람의 입 속으로 들어가 그 운명을 다하고, 가라지는 불속에 들어가 운명을 다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래서 이 점은 비교되고(compared) 있는 것이 아니라, 대조되고(contrasted) 있다. 이 비유에서 유사점은 알곡과 가라지의 운명이 갈린다는 사실에 있다. 하지만 알곡이 사람의 뱃속으로 들어가 그 운명을 다한다는 것은 실제 영적인 사실과는 대비되는 대조점이다.

의인은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악인은 영원한 심판을 당할 것이라는 것이 성경 전체에서 가르쳐주고 있는 마지막 운명이다. 예수님께서 추수의 이미지를 사용하신 것은 가라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마지막 때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풀무불에 넣어 심판하신다는 것과 그 이미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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