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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재물 다른 기능 (잠 14:23-27)

오늘 읽은 말씀 가운데서 잠언서 14장 23절 말씀에 보면,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수고하면 이익이 생기지만, 말만 한다고 하면, 말만 하는 것으로서는 이익을 얻을 수가 없고, 궁핍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그런 말씀인 것이죠. 말의 가치를 무시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말도 참 잘해야 하는 것이고, 말로써 천냥 빚을 갚기도 하는 등, 말의 중요성은 늘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마는, 이 구절 가운데서 말씀하고 있는 그 내용이 무엇이냐면, 정작 수고의 땀을 흘리지 않고, 애써 노력하지 않은 채, 그저 말만 하는 사람은 수고의 열매를 얻을 수 없다. 궁핍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그런 내용의 말씀일 것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인데, 이 말씀을 하는 데 있어서 전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재물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유익하고 선하다고 하는 것을 전제하고서 하는 말씀입니다. 만일 재물이 유익하지 않다고 한다면, 만일 재물이 우리들에게 해가 된다고 한다면, “재물을 얻기 위해서 애쓰지 마라.”라고 권면을 하시겠죠.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들에게 악하고 나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하면, 그런 재물을 얻지 말라고 가르칠 것이고, 차라리 무소유로 살라고 그런 권면을 할 텐데, 오늘 잠언서에서 말씀 가운데는 재물을 얻는 것은 “수고하는 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씀에 전제조건이 있다고 한다면, 이 재물이 우리들에게 유익하고 선하기 때문에 하는 말씀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잠언서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재물을 얻을 수 있는지, 그 하나님의 법칙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재물이 선하고 유익하기 때문에, 그 재물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그 재물을 어떻게 하면 누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교훈들이 잠언서의 말씀 가운데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재물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재물이 있으면 무조건 다 좋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선하고 좋고 유익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는 유익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유익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바로 다음 절이라고 할 수 있는 잠언서 14장 24절의 말씀에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재물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유익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혜로운 자에게는 재물이 면류관과 같다. 여기서 말하는 면류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영광이 되고, 우리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하는 그런 의미겠죠. 그러니까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재물이 유익하고 유용한 것이 되겠지만 하지만, 지혜롭지 못한 자가, 어리석은 자가 재물을 얻게 된다고 한다면, 미련한 자가 소유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유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련한 것이고, 사실은 우리에게 유익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잠언서 12장 24절의 말씀의 히브리어 원문은 우리 한국말로 번역된 표현과는 좀 약간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지혜로운 자의 면류관은 그들의 재물이고, 어리석은 자의 어리석음은, 어리석은 자의 어리석음은 어리석음 뿐이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어리석음이라 이런 식으로 돼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한국말 성경과는 좀 약간 뉘앙스가 의미가 좀 다르게 원문에 되어 있지만, 그러나 한국말 번역이 완전히 잘못된 번역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 구절과 뒷 구절이 서로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혜로운 자에게 면류관이 재물이라고 한다면, 어리석은 자에게는 미련한 자에게는 그렇지 못하다고 하는 것을 전제하면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24절처럼 번역을 해도 어느 정도 통하는 말씀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재물이라고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유용한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유용하고 이익이 되는가? 지혜로운 자에게 유익하다는 겁니다. 어리석은 자에게는 유익하지 않다고 하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지혜로운 자는 누구일까요? 잠언서에서 일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듯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하나님이 있다고 하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동을 살필 수 있는 자에게는 재물이 유익한 것이 되겠지만, 어리석은 자는 누굽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요. 미련한 자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재물이 유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망하게 만드는 것이고, 결국은 해악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그런 의미의 말씀이 될 것입니다. 재물이 아무리 많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그 재물이 무익한 것이 되는 것이죠. 미련한 자, 어리석은 자들에게는 패망의 수단이 되는 것이고, 지혜로운 자에게는 생명의 수단, 행복의 수단, 기쁨의 수단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는 수단이 되는 것일 겁니다.

똑같은 칼이라고 할지라도, 그 칼이 누구의 손에 들려졌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되는 겁니다. 셰프의 손에 칼이 들리면 맛있는 음식이 나오게 되어 있는 것이고, 그 칼이 칼 종류는 물론 다르겠지만 의사의 손에 들리게 되면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암덩어리를 제거하고, 그리고 수술해서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사용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칼이 강도의 손에 들리게 된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해하고 죽이고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삶도 비참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처럼, 재물이라고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수고하는 자가 얻을 것이라고 교훈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경건한 자에게 재물이 유익이 있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는 결단이 있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그 재물을 어떻게 얻을 수 있겠는가? 23절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간단한 원리를 말해주는 겁니다. 재물을 어떻게 얻습니까? 수고를 통해서 얻는 것이지, 수고를 하면 이익이 있겠지만, 수고를 하지 않고 땀을 흘리지 않고, 말만 하는 자는 궁핍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인데요. 이것이 물질과 관련된 하나님의 법칙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어떻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가?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땀을 흘리며 씨를 뿌리며 농사를 지어야, 그래야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것이고요. 학생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을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축구 선수는 항상 연습을 하고 쉬지 않고, 노력을 해야 세계 최고의 선수의 반열 가운데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손흥민 선수가 축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 연습하는 그 장면이 유튜브에 이렇게 싹 촬영을 해가지고 그래서 보여주는데요. 저는 그 장면을 한번 보게 되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저 선수들이 뭐가 부족하다고 경기가 없는 평일날 저렇게 선수들이 다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을까? 허들을 앞에 세워놓고 장애물을 세워놓고, 그 장애물 앞에서 왼발을 들으면서 건너가고, 오른발을 건너서 넘어가고 또 이쪽으로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면서, 건너가고 뛰어갔다 오고 뛰어갔다 오고, 장애물 경기를 하고, 경기가 없는 날에도 그렇게 열심히 땀을 흘리는 그런 선수들을 보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남들이 보지 않는 그 상황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해서 연습을 하게 될 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하나님의 법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땀을 흘리는 자가 수고하는 자가 이득을 얻는 것이고, 수고하지 않고 게으르며, 그저 말만 하는 자들은 궁핍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실을 오늘 성경 말씀 가운데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내가 수고에 땀을 흘리지 않고 많은 것을 얻겠다고 소망하는 것은 그것은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종종 우리 크리스천들 가운데는 믿음을 그렇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가다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수고하지 않았는데, 노력하지 않았는데, 성경 말씀을 보니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고,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고 하는 그 말씀을 읽으면서, 아 그러니까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기도하기만 하면 된다, 내가 모든 것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내가 철저하게 수고하고 애쓰지 않아도, 하나님께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먹을 것도 주실 것이고 입을 것도 주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이라고 하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법칙을 어기는 잘못된 기대일 수밖에 없겠는데요. 하나님의 법칙은 아주 간단해요. 노력하는 자가 얻게 되는 것이고, 수고한 자가 땀을 흘리는 자가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이지, 게으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자는 얻을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 앞에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하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나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기도하며 엎드려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참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 가운데서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그 문제들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또한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과 같은 손길을 비춰주시기도 하고, 엄청난 역사를 이루어 주시기도 하는 것이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이 분명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의 법칙은 무시한 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기도만 하고 있으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믿음이 아니라, 성경을 오해한 잘못된 믿음이라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하는 것이죠. 농부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도 때를 따라서 씨를 뿌려야 하는 것이고, 때를 따라서 모든 일들을 다 해야 돼요. 감사한 것은 우리 옥상에 봄이 되니까, 벌써 누군가 와 가지고, 다 옛날 그 잡초들을 다 뽑아놨어요. 여기 자리, 이 자리에 계신 분이 했는데,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봄이 되면 가서 그것들을 뽑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심어야 되는 거예요. 감자를 한번 심어볼까요? 이번에는? 사업을 한다고 한다면,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 되는 거예요. 장사를 하기 위해서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되는 거죠. 어느 식당에 갔더니 그런 데로 괜찮은데 손님이 없어요. 왜 손님이 없을까 가만히 보니까, 손님들의 마음에 흡족하게 잘 안 해주는 거예요. 좀 반찬도 좀 많이 넣고 흡족하게 해서 손님들이 좋아하게 만들어야 될 텐데, 조금씩만 주면서 정말 손님들을 잘 이끌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일들만 하면서 그러면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한다면 말이 안 되는 것이죠. 학생은 어떻게 실력을 기를 수가 있는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기만 하면,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적을 저절로 올라가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당연히 해야 되겠지만, 그러나 또 열심히 공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할 때 성적이 올라갈 수가 있는 것이죠. 가정의 행복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얘기했습니다. 어떻게 우리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수가 있겠는가? 이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 되는 것이죠. 우리 자녀들과 이야기를 해야 되고,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의 대화를 나눠야 되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면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줄 때 행복의 가정들이 되어갈 수가 있는 것이고요. 교회는 어떻게 따뜻한 교회가 될 수 있는가? 따뜻한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기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손 내밀어서 환영해 주고, 반겨주고, 그래서 따뜻한 교회를 우리가 만들어가는 그런 노력을 할 때 따뜻한 교회가 되어가는 것이지, 혼자서 기도만 하고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기도해야 될 기도의 제목들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있게 하신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자리이고,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수고하도록 땀을 흘리도록 그 자리에 넣어주신 자리인데, 이곳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열심을 다해서 수고하는 가운데 좋은 결과들이 나타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노력을 하지 않고 수고하지 않고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시도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요행을 바라거나 사기를 치거나 도둑질을 하고 강도짓을 하고 사람들을 속이면서 그래서, 많은 유익을 얻으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방법을 통해서 유익을 얻는다고 한다면, 재물을 획득하게 된다고 하면, 그것은 유익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망하게 되는 것이고, 헛된 재물을 소망하며 살 것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을 하는 가운데 정당한 소득을 얻을 수 있게 하고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 주옵소서 기도하며 나아가야 될 줄로 믿습니다.

25절의 말씀에 보면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고 했을 때 누구의 생명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악하지 않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죠. 악한 자의 생명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과적으로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실한 증인은 진리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 연약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진리 안에 있다고 한다면 힘이 있는 것이죠. 아무리 수많은 사람들이 큰 소리로 외쳐댄다고 할지라도, 거짓이 뭉쳐서 큰 소리를 치면 그게 엄청난 파워가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것은 그냥 허깨비에 불과합니다. 수천만이 에워싸고, 수천만이 둘러서서 같은 목소리를 내면, 엄청난 소리처럼 보이겠지만, 그러나 한 사람이 진리를 이야기하면, 그 진리는 수천 명의 거짓말보다도 더 큰 힘이 있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진실한 증인은 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악한 자를 무너뜨리는 힘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거짓에 서 있을 것이 아니라 진리 가운데 서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진리를 말하기보다는 거짓말을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왜 그렇게 될까요? 그것은 진실을 말하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 거짓말하는 게 훨씬 더 쉬워요. 진실을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진실을 말하면 우리들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수치스러운 것이 드러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것은 더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진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불의의 힘이 막고 있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이고, 심지어 진실을 말하려고 하면, 우리가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이 사회로부터 축출당할 것 같은 그런 위험을 느끼게 될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이 사회는 지금 악이 지배하는 것과 같은 사회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압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진리 가운데 있어야 되고, 진리를 말해야 되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생명을 살리는 것이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고 하는 사실을 믿게 될 때, 수많은 사람들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진리 가운데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될 것입니다. 26절에서부터 27절의 말씀 가운데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유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우리가 진실을 말하려고 한다고 하면 이 세상이 협박을 할 수도 있고 우리를 위협에 놓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자가 복되다고 하는 것, 안전하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진리의 편에 서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때로는 내가 알고 있다고 하는 그 연줄 때문에, 정 때문에 진리를 말하지 못하고 거짓을 말해야 되도록 압력을 받고, 친구 사이에 압력을 받고, 이 사회로부터 압력을 받고, 많은 압력을 받게 될 때가 있는데, 그 진리의 편에 서 있지 않고, 거짓 편에 서는 것은 옳지 않고, 진리에 서 있는 것이 사실은 참된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진리의 편 가운데 서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진리가 뭐냐 이것이죠. 안타까운 것은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인 줄 알고 담대하게 행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성경 말씀을 진리 가운데 정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했으니까, 진실한 증인이 되어야 되고, 생명을 살리는 그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 그 말씀을 들어서, 그래서 이것이 진리인 줄 알고 담대하게 행동을 하는데, 알고 보면 그 사람이 알고 있는 게 진리가 아닌 게 있어요. 우리 사회에서 종종 그런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진리를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사실 진리가 아닌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거짓을 진리로 착각해서, 그래서 내가 그 자기가 믿고 신념 하는 것을 위해서 목숨을 내어 던지는 그런 경우가 종종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사이비 가짜라고 하는 그런 사이비나 가짜의 확신을 가지고, 그리고 그것이 정말 좋은 것인 줄 알고, 그것이 해악이 되는 줄 모르고, 거기에 목숨을 바치며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하는 그런 믿음 가운데 담대하게 나가는 경우가 우리 가운데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기 때문에 제일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 진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먼저 고민하고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그냥 내가 태어나서 환경 속에서 늘 듣던 게 그게 전부인 줄 알고 그게 진리인 줄 알고 그것에 확신이 돼서 그것을 위해서 막 투쟁을 하고 그것이 옳은 줄 알고 그것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려고 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진리가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언제나 다시 한번 돌아가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 이것이 과연 진리입니까? 이것이 옳은 길입니까?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나갔던 그 길이 정말 옳은 길입니까?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할 것이고,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야 되는 것이죠. 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읽기는 있지만, 그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자기가 신념을 가지고 있고, 자기가 확신하는 것을 동의해 줄 수 있는 그런 구절들만을 보면서, 그리고 인정하고 “내 주장이 맞구나”라고 그렇게 지레 짐작하고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하는 겁니다. 내가 내 판단을 가지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증명해 내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이 겸손하게 엎드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어야 되는 것이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 그런 말씀이 있는데, 그런 말씀은 아예 귀에 담아 듣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들려주시는 그런 소중한 말씀들이 있는데 그러한 것들은 다 잊어버린 채, 적대적으로 싸우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그런 신념만을 그에 진리인 줄 알고 달려간다고 한다면, 그것이 잘못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진리가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늘 비추어 보고,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은 없을까?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아서 잘못된 판단과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은 없는지,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비추어 보는 가운데, 참된 진리를 발견해야 되고,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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