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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이스라엘의 군사력(삼상 13:16-23)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17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19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20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21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22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23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가 나와서 믹마스 어귀에 이르렀더라

이스라엘 민족과 블레셋과의 전쟁은 한 마디로 상대가 되지 않는 전쟁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전투력은 형편없었습니다. 사울과 함께한 군사들의 숫자는 600명뿐이었고(13:15), 그들에게는 아무런 무기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철을 다룰 수 있는 기능공들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직 칼과 창은 사울 왕과 요나단에게만 있었습니다. 반면 이런 형편없는 전투력을 가지고 맞닥뜨려야 했던 블레셋 군대는 막강했습니다. 그들에게는 병거가 3천이었고, 마병이 6천이었고, 군사들의 숫자는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습니다(13:5). 한 마디로 이스라엘 민족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3대로 나누어서 주요 전략지를 선점하였습니다(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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