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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 [신앙 감정론] 소개 (펌글)

WebServant 2016.06.03 16:04 조회 수 : 468

이번 주일 설교에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 감정론]을 언급할 것입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보면 아주 유익하겠는데, 적어도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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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감정론

 

조나단 에드워즈 저 | 정성욱 역 |부흥과 개혁사

 

 

신자와 불신자의 구별이 없어짐


현재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운데 하나는 신자와 불신자의 구분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신자라고 불리는 사람은 많은데 이 신자라는 사람들이 불신자들과 무엇이 다르며,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이 전혀 구분이 안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자다운 신자, 참으로 거듭난 성도, 진짜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무엇인가?하는 근본적인 물음을 다시 물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과 구별되는 참된 그리스도인. 가짜 성도와 구별되는 진짜 성도에 대한 기준이 무엇이며 그 특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너무 무지한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거듭난 성도, 회심한 성도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 성경이 어떤 사람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지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다. 오늘날 그냥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무조건 성도라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예배당에만 나오면 그리고 교인으로 등록만 하면 구원받은 성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교회에 찾아오는 사람에게 그리고 신앙을 가졌다고 말하는 사람들 속에 나타난 증거와 특징들을 가지고 분명하게 거듭나고 회심한 성도가 되었음을 판단하는 일들이 그치게 되었다. 성경이 그토록 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과 마귀의 사람들에 대한 구별이 그치게 되었다. 회심한 사람과 비회심한 사람에 대한 분별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된 것이다.

 

 

교회와 세상의 경계선이 무너짐


이러한 문제는 달리 표현하자면 교회와 세상이 경계선이 무너지고 교회가 세속화 되었다는 말이다. 교회와 세상은 본질적으로 다른 차이점이 있다.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부름받았을 때는 분명히 세상과는 다른, 세상과는 구별되는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특징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말미암아 교회와 세상은 결코 동일시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교회가 무엇이며, 세상이 무엇인가? 대한 분명한 인식이 희미해 졌다. 교회가 세상과 다른 독특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말하면 성경이 말하는 바른 교회개념이 실종되었다. 이것이 현대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큰 비극이다. 그래서 이제 다시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요소가 무엇이며 참된 교회와 거짓된 교회를 구별해 주는 기준이 무엇인가를 물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진짜와 가짜를 분별해야 한다


교회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일들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아직 교회는 불완전한 연약함속에 있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교회가 잘못된 일을 행할 수도 있다. 그러기에 분별이 요구된다. 예배를 드리는 것에도 참된예배가 있고 잘못된 예배가 있다. 기도를 하는 것도 참된 기도가 있고 거짓된 기도가 있는 것이다. 설교와 전도와 선교등 모든 방면에서 마찬가지다. 무조건 교회에서 매주일 이런 일들이 시행된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하나님께 열납되는 것은 아니다. 

성도가 가지고 있는 신앙이라고 해서 모든 신앙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바른 신앙을 가질 수도 있고, 잘못된 신앙을 가질 수도 있다. 성경이 말하는 참 신앙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거짓 신앙을 가질 수도 있다. 자신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참신앙이 있는 반면에 자신을 멸망으로 이끄는 거짓신앙도 있는 법이다. 성도들은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분별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알려고 하면 참신앙과 거짓신앙. 진짜신앙과 가짜신앙을 구별하게 만들어주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만 한다.

 

 

정통기독교와 이단, 건전한 신앙과 불건전한 신앙의 분별기준이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교회안에서 수많은 이단들이 발생을 했고, 또한 불건전한 운동들이 많이 생겨나서 교회를 어지렵혀왔다. 이러한 이단들도부터 정통교회를 분별하게 해 주는 기준은 무엇인가? 자신들은 스스로 교회의 일원이라고 하는 무리들을 향해서 어떤 기준으로 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인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단은 아니라 할지라도 신앙의 형태와 내용이 불건전하다고 인정되는 모임이나 집단들이 많이 있다. 무엇을 근거로, 어떤 기준으로 특정 모임이나 집단들을 불건건하다고 구별해 낼 수 있을까? 현재는 존재하지 않다라고 앞으로 생겨나게 될 불건전한 집단들을 분별해 내기 위해서도 이런 바른 기준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정통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신자라 할지라도 모든 신자가 다 정통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매우 다양한 개인차가 있다. 그럴 때 어떤 신앙을 소유한 신자를 건전하다고 인정하고 또 어떤 신앙을 가진 사람을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고 분별할 수 있을까? 혹은 자기 스스로 자기를 분별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자신을 분별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본서의 가치: 참된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대한 가장 탁월한 저서


이와같이 참 기독교와 거짓 기독교, 참 교회와 거짓 교회, 참 성도와 거짓 성도,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을 구별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충분한 대답을 해 주고 있다 .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성경의 해답에 대한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해석에는 너무나 많은 다양성이 존재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고 하는 각양 각색의 제각기 나름대로의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에드워드의 「신앙감정론」은 참된 신자는 누구인가? 참된 신앙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에 있어서 성경을 가장 바르게 해석한 탁월한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주제를 다루어 왔지만 에드워드의 이 책이 단연 군계일학이다. 에드워드는 이 주제를 다룸에 있어서 문제의 단면만이 아니라 총체적인 면을 다 취급한다. 또한 그 내용의 수준과 전개에 있어 가장 설득력있고 신빙성이 있다.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같은 주제의 책가운데서 가장 성경적이고 가장 논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이 주는 영향력에 있어서 성도와 교회에 가장 실제적이며 가장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의 구조와 내용


본서는 원래 1742-3년 뉴 잉글랜드의 노샘프턴 교회에서 벧전1:8절을 본문으로 연속설교 한 것을 후에 1746년에 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에드워드의 「신앙감정론」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있다. 제1부는 감정의 본질과 신앙에 있어서 감정적 요소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제2부는 참신앙과 거짓신앙을 구별하는 기준이 될 수 없는 소극적 증거들을 12가지 다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참신앙과 거짓신앙을 구별할 수 있는 바른 기준 12가지를 제시한다.

 

 

신앙에 있어서 감정의 중요성


제1부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는 이 책 전체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에드워드의 기본적인 논지로서 감정은 참된 신앙의 요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에드워드에 의하면 감정이 없는 신앙이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참된 신앙은 본질적으로 많은 부분에 있어서 거룩한 감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드워드의 이러한 강조는 마치 감정은 신앙과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면서 신앙과 감정을 분리시키고. 신앙을 지성적인 이해의 측면으로만 편협하게 고집해왔던 지성주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도전이 된다.

 

 

구원받은 증거가 될 수 없는 12가지 부정적 증거들


제2부에서는 참된 신앙과 거짓된 신앙을 구별해주지 못하는 12가지 증거들에 대해서 다룬다. 즉 거듭난 증거, 구원받은 증거, 참 신앙을 가진 증거가 될 수 없는 12가지 증거를 에드워드는 지성적 측면에서 2가지. 감정적 측면에서 6가지. 의지적 측면에서 4가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 인격의 지,정,의 3가지 방면에서 일어나는 참된 신앙의 표증이 될 수 없는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지성적 측면에 있어서 첫째, 자기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 것이 참된 구원의 증거가 되지는 못한다. 둘째, 다른 사람이 자기의 구원을 확신해준다고 해서 이것이 참된 구원의 증거는 되지 못한다.

다음으로, 감정적 측면에 있어서 첫째, 강력한 감정을 체험했다고 해서 이것이 구원받은 증거가 되지는 못한다. 


둘째, 동시에 많은 감정적 체험을 했다고 해서 구원받은 증거가 될 수는 없다. 셋째. 감정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고 해서 구원받은 증거로 채택할 수는 없다. 넷째, 자기 스스로 감정을 만들어 내지 않았다는 것이 구원받은 증거는 아니다. 다섯째, 성경이 갑자기 마음속에 떠오르고, 이러한 성경과 연관되어 감정이 생겼다는 것이 구원받은 증거가 될 수는 없다. 여섯째, 감정이 육체에 어떤 현상을 일으켰다는 것이 구원받은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의지적 행동의 차원에서 첫째. 하나님과 신앙에 대해서 많이 그리고 열심히 말한다고 해서 구원받은 증거는 아니다. 둘째. 하나님을 자주 그리고 열정적으로 찬양한다고 해서 구원받은 증거가 될 수는 없다. 셋째, 사랑을 표현한다고 해서 구원받은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넷째, 신앙적인 활동에 열심히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 것이 구원받은 증거는 아니다.


우리는 에드워드의 이러한 분석을 접하면서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성도의 특징이라고 생각해 왔던 그리고 구원받은 바른 신앙의 특징이라고 생각해 왔던 많은 구원의 확신의 기반들이 에드워드에 의해서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에드워드의 분석에 의하면 오늘 우리 교회 내에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서 구원받고 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사실은 속고 있는 것이며, 아직도 거듭난 사람이 아닌 것이다.

 

 

구원의 증거가 될 수 있는 참된 증거 12가지


제 3부에서 에드워드는 참으로 구원받은 증거가 될 수 있으며 바른 신앙의 증거가 될 수 있는 12가지를 열거한다. 이러한 12가지 증거에는 신적인 요소 3가지와 지성적 요소 2가지 그리고 의지와 행동적 요소 7가지가 있다. 이것들은 세분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신적인 요소로서는 첫째, 구원은 성령의 내주로 일어나는 신적이고 초자연적인 것에서 생겨난 것으로서 마음의 변화를 수반한 것이 구원의 증거다. 둘째, 바른 구원과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으로써 하나님께 속한 것들의 탁월한 본질에 대한 참된 감각이 생긴 것이 구원의 증거다. 셋째,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아름다움을 맛보는 것이 구원의 증거다.


다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지성적 변화로서는 첫째. 하나님을 아는 참 지식이 생겨나게 되고 둘째. 구원에 대한 깊은 확신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의지적 행동적 변화로서는 첫째. 참된 겸손이 생겨나게 된다. 둘째, 성품의 변화가 생겨난다. 셋째,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노력이 생겨나게 된다. 넷째,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다. 다섯째. 신앙의 균형을 가지게 된다. 여섯째,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생겨나게 된다 .일곱째, 인내와 복종등 신앙이 행동으로 표현된다.


에드워드는 제3부에서 제시하는 이러한 기준들이야말로 참된 기독교, 진짜 그리스도인, 바른 신앙을 구성하는 분별기준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우리는 우리 자신과 오늘의 한국교회를 비추어 보아야 하겠고, 바른 신앙의 모습이 어떤 구체적인 형태를 띠는 지를 분명하게 알아서 참된 구원의 확신을 가지도록 해야 하겠다.


 

이 책이 주는 첫 번째 유익: 가짜 기독교 신앙의 정체를 폭로해 준다


그러므로 에드워드의 이 책은 세 가지 점에서 우리에게 큰 유익을 준다.
첫째, 가짜 기독교와 신앙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밝혀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참 기독교와 거짓 기독교, 참 성도와 거짓 성도 ,참 신앙과 거짓 신앙, 참된 중생과 거짓된 중생, 참된 회심과 거짓 회심, 참된 구원의 확신과 거짓된 구원의 확신을 구별해주는 가장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분별기준을 얻게 된다.


에드워드의 이러한 분별기준은 아무런 회심의 증거 없이 부모가 예수 믿는 다는 것, 어릴 때부터 주일학교를 다녔다는 것, 교인 기록부에 등록이 되었다는 것, 세례를 받았고, 현재 교회의 직분을 받았다는 이러한 근거로 자신이 구원받은 성도라고 잘못 믿고 있던 회심 없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충격을 주는 폭탄선언이 될 것이다. 회심 없는 교인은 성도가 아니라고 하는 에드워드의 도전에 크나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또한 자신은 영적인 체험을 많이 하고 하나님의 직접적 인도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일단의 신자들에게 그들이 생각하고 있던 신앙의 기준이 얼마나 성경에서 크게 빗나가고 그들의 체험자체는 신앙적으로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는 껍질을 벗겨주게 될 것이다. 사이비 신앙에 대한 에드워드의 이러한 분별기준을 가지고 그동안 사탄이 만들어서 한국교회 안에 불법적으로 유통시켜 왔던 거짓된 기독교와 신앙의 요소들을 깨끗이 청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다.


 

이 책이 주는 두 번째 유익: 참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보여 준다


둘째, 참된 기독교 신앙의 핵심과 절정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거듭난 성도, 회심한 성도, 구원받은 성도가 이 세상에서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점점 성화되어 가고 거룩해 질수 있는지를 보게 된다. 또한 구원받은 성도다운 성도의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신앙이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자 교제라고 할 때, 이 말속에 남긴 내용과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분명하게 보게 된다. 그러므로 스스로 성숙했다고 생각하는 많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자족하거나 자만하기 않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한없이 추구하게 해주는 격려를 받게 된다.

 

 

이 책이 주는 세 번째 유익: 성경해석과 설교의 깊이를 보여 준다


셋째, 목회자들에게 성경해석의 깊이와 신학과 교리의 풍성함 그리고 설교에 대한 도전을 준다. 에드워드의 이 책은 성경에 대한 이해의 깊이와 설교의 깊이를 보여줌으로써 현재 목회자 자신의 성경이해와 설교의 깊이가 얼마나 성경에서 멀리 떠나있으며 얼마나 천박한지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회개를 촉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목회자 자신들이 목회와 설교를 하는데 있어서 목회자 자신의 경건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도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참된 신학과 설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수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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