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성경연구소

자식

최유선 2010.08.27 22:49 조회 수 : 10858

멀리 인디애나에 큰딸아이를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딱 일년전 이맘때는 눈물의 이별을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 긴시간동안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지만 이번에는 많이 적응이 되었는지 마음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아이가 주님안에서 기적적으로 치료되어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준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주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글을 쓰게 되었네요.

대학에 간 자식과의 이별을 처음 경험하고 가슴아파할 어머니들을 위로하며, 또한 자식을 신앙안에서 잘 키우기 위해 늘 고민하는 젊은 엄마, 아빠들에게 도전하며 부끄러운 제 고백을 담아 이글을 드립니다.


자식

하늘나라 뛰어놀던 어린천사 하나가

내아이라 이름받고 세상에 왔다

아장아장 걸음하며 쑥쑥 자라주고

방글방글 해맑음에 어미가 웃는다


내아이는 어미의 기쁨이 되고,

내아이는 어미의 영광이 되고,

내아이는 어미의 욕심이 되고,

내아이는 어미의 하나님이 된다


어느날 하나님이 어미에게 묻는다

그아이가 뉘 아이더냐?

내 영광위해 지음받은 그아이가

과연  뉘 아이더냐?


어리석은 어미는 내아이라 하고

지혜로운 어미는 그아이라 할찌니

그분이 주셨기에 마땅히 그아이다

못난 어미는 청지기일뿐.....


그분의 사랑을,

그분의 영광을,

그분의 계획을,

그아이를 통해 펼치시길 원하신다


내아이라 칭하고 내것인양 즐기던

어리석은 어미의 움켜잡은 두손은

십자가를 대신잡고

내아이를 놓아준다


네아이가 아닌 내아이로 살게하라

주님주신 명령따라

성스럽게 받은 어미의 직분

겸손과 성실로 감당하련다


어미의 눈물이

어미의 기도가

어미의 사랑이 

이제 그분께로만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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